[Outdoor]80년 전통에 이탈리아 특유 예술성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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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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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와


1935년 독일 뮌헨에서 탄생한 살레와는 80년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다. 이미 1950년대에 빙벽용 아이젠과 피켈 등을 개발하며 등반 장비 하드웨어 업체로 자리를 잡았다. 당시로서는 드물게 등반 장비부터 의류까지 갖춘 토털 브랜드였다. 현재는 알프스 남티롤 지역인 이탈리아 볼차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오랜 세월 축적해 온 기술력에 이탈리아 특유의 예술성을 결합하면서 차별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의 디자인과 기능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혁신을 추구해 온 살레와가 올 F/W 시즌(가을·겨울)을 맞이해 등산화 ‘살레와 파이어테일 미드(SALEWA FIRETAIL MID)’와 남성 구스다운 ‘섹스턴스 재킷(SEXTANS JACKET)’을 선보였다. 파이어테일 미드는 뒷목에서 신발 끈으로 연결된 와이어가 뒤축을 잡아 줘 발을 가장 이상적으로 감싸주는 게 장점이다.

살레와 등산화의 대표적인 포인트로 시각적인 완성도도 높다. 여기에 세계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아이드로그립(IDROGRIP) 창을 사용해 접지력도 극대화했다.

고어텍스를 채택해 방수성과 투습성은 기본. 섹스턴스 재킷은 세련된 퀼팅 라인과 소매 배색 스티치로 포인트를 줬고 솔리드 컬러톤에 후드 배색을 사용했다. 몸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전문가용 중량 다운 재킷으로 남성적인 선이 살아 있는 제품이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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