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한국 스포츠 경쟁력 스포츠토토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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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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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스포츠토토가 국제 스포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합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지난해 4월부터 ‘토토 스페셜 플러스’를 발매하고 있다. 토토 스페셜 플러스는 국내에서 열리는 주요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상품이다.

이 상품 판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의 75%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굵직한 스포츠 대회의 준비와 운영 자금으로 지원된다. 2013년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 2015년 광주 여름 유니버시아드,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등이 대표적인 지원 대상이다.

토토 스페셜 플러스 판매로 지난해 263억 원의 지원금을 조성한 스포츠토토는 2015년까지 지원금 규모를 1100억 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수익금의 나머지 15%는 체육진흥기금으로 쓰이고, 10%는 해당 종목 경기단체에 지원된다. 스포츠토토는 비인기 종목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추가 상품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토토 스페셜 플러스 상품은 국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프로농구 3개 종목을 대상으로 발매하고 있다.


종목별로 해당 경기의 득점대 구간을 맞히는 방식으로 두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는 더블 상품과 세 경기의 결과를 예상하는 트리플 상품이 있다. 전국의 판매점 6500곳과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공식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회차당 최소 100원부터 최대 10만 원까지 베팅할 수 있다. 토토 스페셜 플러스 구매자는 베팅을 즐기면서 국제 대회의 안정적인 개최에도 도움을 주는 셈이 된다.

윤종원 스포츠토토 홍보팀장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대형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국가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토토 스페셜 플러스 게임에 참여하는 스포츠 팬들은 국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도움을 줌으로써 한국의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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