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유럽 영상음향가전 최고제품상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16일 03시 00분


휴대전화-스마트TV 호평… 삼성 4부문, LG 2부문 수상

유럽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어워드를 수상한 LG전자의
올레드TV(왼쪽)와 삼성전자의 스마트TV 홈시어터. LG전자 삼성전자 제공
유럽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어워드를 수상한 LG전자의 올레드TV(왼쪽)와 삼성전자의 스마트TV 홈시어터. LG전자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가전 상인 ‘EISA(유럽영상음향협회) 어워드 2012’에서 TV, 카메라, 휴대전화 부문 등의 상을 받았다. EISA 어워드는 유럽 19개국 50개 오디오 및 비디오 전문지 편집장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기술, 디자인, 혁신성 등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ES8000 시리즈’, 홈시어터 ‘HT-E6750W’, 휴대전화 ‘갤럭시S3’, 미러리스 카메라 ‘NX20’ 등 4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ES8000 시리즈는 음성 및 동작인식 기능이 있고, 칩을 통해 매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스마트 에볼루션’ 기능을 갖춘 차세대 스마트TV다. 3D 블루레이 홈시어터(HT-E6750W)는 진공관 앰프와 7.1채널 스피커로 고품격 음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3는 스마트 스테이, S-보이스 등의 소프트웨어와 4.8인치 HD 슈퍼아몰레드 등 첨단 하드웨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NX20는 ‘어드밴스트 콤팩트 카메라’ 부문을 수상했다.

LG전자는 55인치 올레드TV(55EM970V·975V)와 55인치 시네마3D 스마트TV(55LM960V)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유럽 디스플레이 2012∼2013’ 부문에서 상을 받은 LG 올레드TV는 뛰어난 화질과 넓은 시야각, 가벼운 무게를 구현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시네마3D 스마트TV는 ‘유럽 스마트 TV 2012∼2013’ 부문 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시네마3D 스마트TV에 대해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매직리모컨으로 스마트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볍고 눈이 편안한 안경으로 온 가족이 3차원(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삼성-LG#유럽 최고기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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