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승무원과 요리사들이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기내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호찌민 노선 비즈니스석에 백김치를 곁들인 스테이크 요리와 ‘김치베이컨말이 스테이크’를 차례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스탄불 노선 일반석에는 김치도리아를, 미국 및 중국 일부 노선에서는 김치낙지죽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치프리타타(이탈리아식 오믈렛)와 김치닭가슴살말이 등 다양한 김치요리 기내식을 개발해 하반기 중 서비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최초로 김치를 기내식에 도입한 항공사”라며 “앞으로 다양한 김치 요리를 통해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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