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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제2의 新경영’ 본격 시동… 미래전략실장에 최지성부회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6-08 15:32
2012년 6월 8일 15시 32분
입력
2012-06-08 03:00
2012년 6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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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휴대전화 세계1위 이끌어
삼성그룹이 7일 신임 미래전략실장에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61·사진)을 선임했다. 최 신임 실장은 삼성전자의 TV와 휴대전화 사업을 세계 1위로 이끈 삼성의 간판 최고경영자(CEO)로, 글로벌 감각을 갖춘 야전형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달 유럽을 방문한 뒤 귀국해 ‘제2의 신경영’에 준할 만큼의 혁신적 변화를 강도 높게 주문해 왔다. 미래전략실장 교체는 이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 관계자는 “‘대공황’에 비견될 정도인 유럽발 글로벌 경제위기와 날로 치열해지는 시장경쟁 등에 대응할 최적임자”라며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경영감각을 갖춘 실전형 CEO인 최 신임 실장을 앞세워 그룹의 혁신적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권오현 DS부문장(부회장)을 삼성전자 대표이사로 선임해 최 신임 실장의 후임을 맡길 예정이다.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힌 전임 김순택 실장은 일선에서 물러난다. 향후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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