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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연봉은…” 회사가 구직자에게 하는 ‘새빨간 거짓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29 15:51
2012년 5월 29일 15시 51분
입력
2012-05-29 14:42
2012년 5월 29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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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녀 직장인 10명 중 8명이 '기업이 구직자에게 하는 뻔한 거짓말이 있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1096명을 대상으로 '인사담당자들의 뻔한 거짓말'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직장인에게 '채용과정에서 기업들이 구직자에게 하는 흔한 거짓말이 있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85.2%의 남녀 직장인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밝힌 기업의 뻔한 거짓말 종류로 '현재 연봉은 낮게 책정하지만 입사 후 능력에 따라 높게 책정할 수 있네(41.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가족적인 분위기(21.0%) △스펙보다는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14.2%) △앞으로의 비전이 높은 회사(12.8%) △자율복장, 칼퇴근 등 근무 분위기가 자유롭다(10.0%)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직장인은 입사할 때 기업의 이 같은 거짓말을 전혀 몰랐을까.
조사결과 56.7%는 '알면서도 어차피 다른 기업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 모른 척 입사했다'고 답했다. '입사 후 알게 됐다'는 응답자는 36.8%였다.
한편,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들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을 받고 있지만 동료와 사이가 좋거나 회사가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것을 느낄 때 우리 회사가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직장인은 '회사가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것을 느낄 때(32.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여성 직장인들은 '직장 상사 또는 동료들과의 사이가 돈독할 때(29.7%)' 회사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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