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5% “내가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가장 먼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6일 14시 52분


직장인이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2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501명에게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자택 구매'(27.5%)를 가장 먼저 선호했다. 이어 '부채 상환'(25.9%)을 꼽으며 빚으로부터 해방하고 싶다는 응답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그냥 전부 저축한다(14.2%) △여행을 떠난다(11.4%) △회사를 그만둔다(7.0%) △사고 싶었던 물건들 구입(5.8%) △불우이웃돕기 등 기부 활동(3.6%) △이민을 간다(2.2%) 등의 답변이 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로또를 얼마나 살까. 로또 구매 경험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있다'(93.4%)고 답했다. '없다'는 이들은 고작 6.6%에 불과했다.

로또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한 468명에게 한 달에 몇 회나 로또를 구매하는지 묻자, △매 주(34.2%) △2회(14.3%) △1회(11.3%) △3회(8.8%)순으로 10명 중 7명은 정기적으로 로또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기적으로 구매하지 않는다'(31.4%)는 답변은 비교적 적었다.

정기적으로 로또를 구매한다고 답한 321명에게 '로또를 꾸준히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혹시나 당첨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47.0%)를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당첨발표를 기다리며 일주일을 즐겁게 보내고 싶어서(17.1%) △월급만으로는 미래가 불투명해서(14.0%) △그냥 재미 삼아서(10.0%) △사는게 힘들어서(8.4%) △기타(3.4%) 등이었다. 로또 1회 구입에 지출하는 비용을 평균해보니 8009원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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