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계조리사대회]한국의 맛 요리경연, 눈과 입이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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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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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개인별 경연 ‘한국국제음식박람회’


글로벌·영챌린지 대회가 대륙별 경쟁이라면 ‘한국국제음식박람회’는 국가별 개인별 경연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WACS가 인증한 국제급 요리 경연이어서 접수 초기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39개 분야 850여 개팀이 자웅을 겨룬다. 대회는 9개 종목의 더운 요리 라이브경연, 29개 종목의 전시요리경연, 1개 종목의 고멧(미식가) 팀 경연이 이뤄진다. 특히 더운요리 라이브경연에서는 대표 레스토랑 경연과 한국의 맛 요리경연 종목이 개설됐다. 한국의 맛 경연에서는 외국 유명 요리사들에게 한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절호의 기회다.

대회에는 국내 유수 호텔인 롯데, 리베라, 르네상스 등 많은 관광호텔의 전문요리사들이 참가한다. 또 경희대 우송대 등 전국의 명성 있는 조리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참가해 직장과 학교의 명예를 건다. 더운요리 라이브경연에는 해외 18개팀, 국내 26개팀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가 됐다.

각 종목 챔피언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특히 이들이 만든 요리는 하루 최대 279인분, 5일간 총 1034인분이 일반인에게 판매된다. 대부분 사전에 판매됐으나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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