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수퍼카’ 호텔로 집합…왜?

  • Array
  • 입력 2012년 4월 24일 17시 27분


코멘트
사진=지티스피릿
사진=지티스피릿
실제로도 접하기 어려운 수퍼카가 프랑스 모나코에 위치한 ‘페어몬트 호텔(Fairmont’s Hotel)’ 주차장에 즐비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3일(현지 시간) 수퍼카 소식을 다루는 미국 온라인 매체 지티스피릿은 동영상과 함께 이 같이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페어몬트 호텔’에서는 평소에도 고가의 수퍼카를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여러 대가 동시에 호텔주차장을 메운 것은 보기 드문 일이라고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차 한 대가 최소 수억 원 대인 8개 차종이 호텔 주차장 한 켠을 차지하고 있었다. 페라리 F430 스쿠데리아, 페라리 엔죠, 페라리 458 이탈리아스 버전 3모델(블루 포지·로쏘 코르사·뷰티풀 로쏘 트리스트라토), 검정색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각각 포르쉐 카이엔과 파나메라 터보를 튜닝한 검정색 겜발라 카이엔과 미스트랄 등 최고 모델들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들 차량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린 ‘2012 탑 마르케스 모나코 카 쇼(Top Marques Monaco 2012 car show)’에 전시됐던 차량들로 확인됐다. 2003년 처음 신설된 ‘탑 마르케스 카 쇼’는 최고급 수퍼카들이 매년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유럽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미국 영화배우 ‘파멜라 엔더슨’이 포르쉐 전문 튜닝 업체인 겜발라 부스를 직접 찾아가 수퍼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http://youtu.be/PgFlYx44xuE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