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中 매출 성장 기대감… 오리온 5일만에 반등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오리온이 중국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7일 코스피시장에서 오리온은 전날보다 1만6000원(1.99%) 오른 8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4월 9일 84만 원을 나타낸 뒤 4거래일 연속 하락해 16일 80만3000원에 마감됐다. 이날 매수 주문이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에 집중돼 외국인투자가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들이 오리온 매수에 나선 것은 1분기 실적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NH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 이상 증가한 579억 원으로 예상됐다. 특히 1분기 중국 매출 성장률은 40%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오리온은 지난해 12월 말 67만8000원에서 꾸준히 올라 17일 종가 기준으로 20.79% 오른 상태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기업#중국#금융#코스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