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수자원 △수도 △해외 △녹색 △친수사업 등 5대 전략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의 미래를 일궈 나가고 있다.
먼저 수자원공사는 2020년 매출의 50%를 해외에서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40여 년간 축적된 물 사업 경험과 조사-설계-건설-운영을 모두 아우르는 물 관리 기술력, 신용도가 우리의 무기”라며 “4대강 기술 수출 등 7건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6월 기준으로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 및 중국 장쑤(江蘇) 성 지방상수도 사업 등 투자사업 8건을 포함해 총 17개의 해외 사업을 수행 중이다. 또 ‘중국 물 펀드(China Water Fund)’를 조성하고 민간기업과 해외시장에 동반진출하며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공사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운영 사업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에서 운영 중인 ‘합천댐 태양광 발전’ 시설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7억1700만 원을 투자해 설치한 이 태양광 발전 시설은 240W 용량 태양전지 모듈 414장을 통해 99.4kW의 전력을 생산해 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는 국내 최초의 수상 태양광 시설”이라며 “올해 합천댐에 500kW급 상용플랜트를 건설해 내년부터 본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수자원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을 모두 합하면 1278MW에 달한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조력 발전소에도 수상 태양광 및 풍력단지를 결합해 국제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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