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슈퍼 주총데이’… 672개사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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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등 765곳 이번주 열어

19일부터 23일까지 한 주 동안 12월 결산법인 765개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결산법인 1702개사 가운데 270개사가 지난주까지 주총을 마쳤고 765개사가 이번 주 주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코스피시장 348개사, 코스닥시장 417개사로 특히 23일에는 672개사가 한꺼번에 주총을 열 예정이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슈퍼 주총데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날짜별로는 19일 신라교역 대성창업투자 신라에스지 등 11개, 20일 샘표기업 경방 두올산업 등 18개, 21일 삼양제넥스 충남방적 국순당 등 18개, 22일 현대건설 한국내화 등 46개사가 각각 주총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주 열릴 주총에서도 소액주주들의 요구가 대거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열릴 휴스틸도 소액주주들이 자기주식 매입 안건과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 유상감자안을 주총에 제안해 놓았다. 역시 23일 열리는 대한방직 주총에서는 소액주주가 감사 후보자를 제안해 놓아 결과가 주목된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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