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면역력 증진·피로해소… ‘홍삼정’으로 건강 선물

  • 동아일보


한국인삼공사는 베스트셀러인 정관장 홍삼정을 중심으로 한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설 선물로 제안했다.

홍삼정은 홍삼 증류액을 농축해서 만든 제품이다. 직접 떠먹거나 따뜻한 물에 소량을 희석해 차처럼 마시면 된다. 기호에 따라 꿀 등을 더해 먹을 수도 있다. 정관장이 밝히는 기능 정보는 ‘면역력 증진, 피로해소, 혈소판 응집 억제를 위한 혈액 흐름에 도움’ 등이다. 30∼50대 중장년층이 특히 좋아한다.

홍삼정은 올해 탄생 100년을 맞은 대표적인 장수 제품이기도 하다. 일제 치하였던 1912년 개성 홍삼제조소에서 개발된 ‘내용 홍삼정’이 시초다. 한국인삼공사 관계자는 “최상의 원료를 쓰고 오랜 기간 일관된 품질을 유지한 것이 홍삼정을 세기의 베스트셀러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홍삼정은 2011년 108만8571병이 팔려, 100만 병 판매를 돌파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삼공사에 따르면 240g 제품으로만 벌어들인 매출액이 전년(1174억 원)보다 23.6% 증가한 1451억 원이다. 홍삼정 전체 제품군은 25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인삼공사가 이번에 설선물 세트로 제안한 제품 가운데 홍삼정골드, 홍삼정, 홍삼정환으로 구성된 ‘정(精)선물세트’는 55만 원, 홍삼정 리미티드, 홍삼톤 리미티드로 구성된 ‘수(秀)선물세트’는 35만 원, 홍삼정, 홍삼정환, 홍삼톤마일드로 구성된 ‘진(眞)선물세트‘는 20만 원 등이다.

홍삼농축액 프리미엄 라인 세트도 있다. 홍삼뿌리 중 최상급인 ‘천삼’만을 100% 사용해 농축한 ‘홍삼정 천(天)’은 105만 원, 홍삼뿌리 중 고급 뿌리삼인 ‘지삼’을 혼합해 홍삼근 100%로 만든 ‘홍삼정 리미티드’는 11만 원, 뿌리삼 중 ‘양삼’을 원료로 한 ‘홍삼정 지클래스’는 29만 원 등이다.

한국인삼공사는 6일부터 22일까지 정관장 가맹점과 농협에서 15만 원 이상 구매할 때 1만 원 상당의 포인트나 상품을 준다.

백화점과 마트에서는 20만 원 이상 구매할 때 포인트 1만 점을 준다. 홍삼정을 처음 사는 사람에게는 금액에 상관없이 2000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1588-2304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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