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목돈마련에서 안정적 현금 흐름까지 外

  • 동아일보

■ 목돈마련에서 안정적 현금 흐름까지


삼성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POP골든에그 어카운트’는 가입금액 1조 원을 돌파한 히트 금융상품이다. ‘POP 골든에그 어카운트’는 국내외 장기채권과, 절대수익추구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자산을 결합해 ‘시중금리+알파’ 수익을 추구하고 자금 용도에 따라 월 지급식, 목돈마련 등 다양한 현금 흐름을 설계해 주는 서비스다. 주식 등 위험자산의 편입은 40% 이하로 제한되고 편입상품은 모두 자체적으로 시장 하락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8월 기존 은행 단기예금과 연금을 대체하고 시중 부동자금을 끌어들일 핵심 전략상품으로 이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 판매 상품과 차별화를 위해 전용 계좌로 분리 운용되며 편입 상품은 매월 ‘자산배분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 주식비중·종목교체 유연… 초과수익 추구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프리스타일 증권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비중 조절과 종목교체를 유연하게 해 일반 주식형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헤지펀드의 ‘롱숏(매수·매도) 전략’ 중 롱 온리(Long only) 전략만을 구사한다. 롱 온리 전략은 기본적으로 시장 상승에 무게를 두고 상승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특히 자체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종목 선별에 중점을 두고 이 롱 온리 전략을 적용해 소수 종목에만 투자함으로써 일반 주식형 펀드 대비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한다. 종목 구성 때 성장성이 강한 업종과 종목들을 선별한 뒤 종목의 변동성과 시가총액 규모를 다시 고려해 투자할 종목을 고른다. 주식에 60% 이상 투자해 시장 상승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만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3개월마다 종목별 세부 비중을 조정하도록 했다.
■ 우량주식-ETF 자동매수로 투자효과 톡톡


현대증권이 국내 및 해외 우량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월 자동으로 매수해 적립식투자 효과를 내는 ‘QnA 주식·ETF 적립식 매수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 투자대상종목은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에서 선정한 국내 우량주식뿐만 아니라 해외(미국·홍콩) 시가총액 상위 우량주식 및 ETF로 투자대상이 국내 150개, 해외 192개에 이른다. 이 중 최대 10개 종목까지 개인 포트폴리오에 적립식으로 매수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선택한 종목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국내 주식투자는 지정가(전일 종가 대비 0∼14%)와 시장가 주문이, 해외주식 및 ETF 투자는 지정가(전일 종가 대비 0∼15%) 주문이 가능하다. 별도의 서비스 수수료는 없으며 자동매수 주문 때는 온라인매매 수수료가 적용된다. 최소 신청금액은 종목별로 1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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