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개 공기업 절반만 채용… 기업당 평균 69명

  • Array
  • 입력 2012년 1월 11일 03시 00분


코멘트
올해 공기업의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5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정규직 대졸 신입 채용 현황 및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을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곳은 52%(26개)이며, 이들은 기업당 평균 69.3명을 선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업체들이 지난해 채용한 인원에 비해 16%가량 줄어든 수치다.

채용계획이 있는 공기업의 31%는 3월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환경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

공기업 가운데 고졸 채용계획을 확정한 곳은 전체의 40%였다. 54%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고, 아예 고졸 채용계획이 없다는 곳이 6%였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