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SPC그룹, 우유 만들 지주회사 설립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8일 03시 00분


코멘트
■ SPC그룹, 우유 만들 지주회사 설립

SPC그룹은 최근 서울대와 손잡고 우유나 낙농품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지주회사 ‘SNS데어리’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SPC 측은 현재 강원 횡성군에 젖소 수십 마리를 보유한 목장을 확보해 기능성 우유를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집유(集乳) 낙농가를 확대하는 한편 유가공 시설을 갖춘 업체에 위탁해 유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우유는 전국의 파리바게뜨 매장과 서울대, 서울대병원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 국순당, 전통명주 ‘청감주’ 복원 판매

국순당은 조선시대 고문헌인 ‘수운잡방’ 등에 제조법이 남아 있는 명주, ‘청감주(淸甘酒)’를 복원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찹쌀로 술밥을 짓고 누룩과 청주를 섞어 빚어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빛깔이 맑고 깨끗하며 달콤한 맛이 일품이라는 설명. 국순당이 운영하는 주점 ‘백세주 마을’과 ‘우리술상’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2만5000원(300mL)이다.

■ LG화학, 스위스서 ESS배터리 계약

LG화학이 스위스 전력 엔지니어링 회사인 ABB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ESS는 발전소가 생산한 전력을 저장한 뒤 이를 적당한 시점에 필요한 곳으로 전송할 수 있는 장치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핵심설비다. LG화학은 ESS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이 현재 6000억 원에서 2020년 12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