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네트워크(CCTV) 엔지니어 교육과정’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취업난 해소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국내 각 기업들이 청년 인턴을 적극 채용할 뿐만 아니라 학교와 중소기업 간 산업협력, 지역발전 선도기업 채용박람회,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기회의 장(場)을 마련해 청년 실업 문제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와 수원HRD센터가 ‘보안네트워크(CCTV) 전문엔지니어 교육과정’을 시행해 취업 준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교육과정’은 국내에 유일한 보안네트워크 교육과정으로 지난해에 약 90%에 육박하는 취업률을 달성, 2010년에 이어 올 해에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우수사례’로의 선정이 유력하다.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다양한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CCTV 설치.유지관리 및 AS를 배우는 과정으로 관련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맞춤형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여러가지 패턴의 현장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속있는 경험을 하도록 지원, 기술력 있는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

관련 기업이 갖는 관심 또한 주목할 만하다. 올해 상반기 수료자 36명을 확보하기 위한 업체의 구인신청이 70 여 명에 달해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더불어 지난 7월에 열린 ‘보안네트워크 잡다(JOB多)한 Fair’에서는 직원 채용을 희망하는 8개 업체가 직접 수원HRD 센터를 방문, 현장 면접과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훈성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현장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해 구직자와 업체가 함께 만족하는 일자리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는CCTV 현장기술인력 외에 업체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운영요원 교육, 체계적인 사후관리까지 포함하는 훈련과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17일부터 12월17일까지 진행되는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현재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HRD센터 홈페이지(www.suwonhrd.com), 전화(031-269-5998)로 확인할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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