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디자인…제네시스 쿠페 후속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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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7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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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월드카팬즈
사진출처=월드카팬즈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쿠페 후속모델의 스파이샷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사진들은 차량의 전·후면을 위장막으로 가린 프로토타입(양산 이전의 테스트 차량) 모델이다. 차량의 전체적인 윤곽과 함께 모두가 궁금해 하던 인테리어 사진들이 새롭게 추가됐다.

외관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와 전조등, 대형 라디에이터그릴이 눈에 띈다. 전조등은 보다 날카롭게 가다듬고 전방 그릴은 현대차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lupture)’가 반영된 모습이다. 후면 역시 이전 모델과는 확연한 변화가 예상되는 후미등 디자인과 역동성이 느껴진다.

내부는 디자인이 바뀐 센터페시아와 다채로운 계기판들로 채워졌다.

사진을 공개한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월드카팬츠는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 유닛으로 향상된 2.0리터 직분사 터보엔진은 274마력의 동력성능을 내뿜으며 6기통 3.8리터 엔진은 333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다”라 전했다.

새롭게 변신한 2012년형 제네시스 쿠페는 내년 1월 열리는 ‘북미국제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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