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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亞증시 동반하락…韓 낙폭 이틀째 가장 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03 17:16
2011년 8월 3일 17시 16분
입력
2011-08-03 16:09
2011년 8월 3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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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시장이 미국 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우려로 요동치자 아시아 주요증시가 급락했고 한국증시의 낙폭이 이틀째 가장 컸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제기됐고,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다시 재정위기 위험이 불거진 탓이다.
3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07.45포인트(2.11%) 하락한 9,637.14로 마감했다. 9,705.02로 거래를 시작해 낙폭을 키웠다.
지난 1일 장중 한때 1만선을 웃돌고 나서 연일 하락세다. 닛케이지수가 9,700선을 밑돈 것은 6월28일 이후 처음이다.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27.86포인트(1.49%) 떨어진 8,456.86으로 거래를 마쳤다. 8,450.09로 개장해 종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전날보다 0.77포인트(0.03%) 내린 2,678.48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이틀 연속으로 아시아 주요증시 가운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5.01포인트(2.59%) 떨어진 2,066.26을 기록했다.
전날에도 닛케이지수가 1.21%, 가권지수가 1.49%, 상하이지수가 0.91% 각각 하락한 동안 코스피는 2.35%나 떨어졌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에서 악재가 나와 세계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투자심리가 급격히 나빠졌고, 국내 증시가 과도하게 조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서는 국내 증시가 더 떨어진 이유로 미국 국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 기업이익 성장이 둔해지고 있다는 점 등을 꼽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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