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LG산업단지, ‘직원기숙사’ 원룸텔 사업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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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5일 13시 25분


최근 파주시 LG 산업단지 인근 원룸텔 사업이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LG 산업단지 조성으로 2006년부터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주거시설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파주 LG산업단지는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전자, LG마이크론 등 LG계열사 상주인원만 5만여 명에 달한다. 여기에 LG측이 2018년까지 4조원을 투자해 ‘LG 파주 첨단소재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공장을 신설하고 있어 향후 기숙사 관련 사업은 더욱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최근 이곳에 산들건설이 LG디스플레이 사외 직원기숙사로 임대중인 ‘이현빌딩’과 ‘해피팰리스’ 1차, 2차, 3차 분양에 나서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숙사가 부족한 이 곳의 특징은 LG측이 원룸텔 투자자와 먼저 전체 임대계약을 하고 그 후 원룸텔 투자자가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

현재 이현빌딩은 준공이 끝나 LG디스플레이 기숙사로 계약해 입주 완료한 상태다. 해피팰리스 역시 LG 직원기숙사로 사용될 예정으로 3개월 이내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이현빌딩’과 ‘해피팰리스’는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이 아닌, 고시텔로 허가가 나 있다. 파주시는 LG직원 기숙사 호실에 제한을 두고 지원단지의 고시텔을 기숙사로 이용케 해 파주시 지역경제발전을 도모 하고 있다.

‘이현빌딩’과 ‘해피팰리스’는 현재 층별 등기 분양 중이며, 층당 13~16채 실투자금 3~4억 대로 임대사업주를 모집하고 있다. LG와의 임대계약 조건은 보증금 500만 원에 월 40만 원으로 연 임대수익률이 10~13%(40% 대출 시)로 체결되어 있다. 이는 임대수익률이 일산 6% 미만, 분당 7% 미만, 강남 또는 명동 등 가장 활발한 임대지역도 6% 미만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수익률이다.

이곳은 특히 3교대 근무로 상가 유동인구가 끊이지 않아, 상가 수익률도 9%~11%(40% 대출 시)에 달해 부동산 투자의 요충지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들 고시텔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전자, LG마이크론 바로 앞에 위치했으며, 자유로·통일로 5분거리, 서울 약30분거리, 경의선전철 월롱역 5분 이내로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임대 사업과 관련한 좀더 자세한 관련 문의는 산들건설(1566-1474)로 하면 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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