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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삼화고속 무기한 전면 파업 돌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7-08 08:21
2011년 7월 8일 08시 21분
입력
2011-07-08 08:21
2011년 7월 8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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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업체 삼화고속이8일 오전 5시를 기해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로써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총 27개 노선 광역버스 325대 가운데 21개 노선 239대의 운행이 중단돼 이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민주노총 산하 인천지역 5개 버스업체 노조로 구성된 '2011 임단투 승리와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인천지역 버스 투쟁본부'는 "삼화고속 사측의 무성의한 교섭 태도로 임·단협이 결렬, 파업에 들어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삼화고속과 함께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을 예고했던 인천시내버스 4개 업체 노조는 7일 임·단협에 잠정합의, 파업을 유보했다.
인천시는 파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버스 10대를 출근시간인 오전 6시~8시30분 투입해 도심과 각 전철역을 잇는 구간에서 무료 운행하기로 하기로 했다.
부성여객, 삼일여객, 세원교통, 해성운수, 삼화고속 등 민주노총 산하 인천지역버스회사 5곳 노조는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라 지난달 25일 오전 5시부터 27일 오전 5시까지 한시적인 파업에 들어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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