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개통 ‘놀토’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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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통신사 주5일제

다음 달부터 토요일에는 휴대전화를 새로 개통할 수 없게 된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7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확대됨에 따라 통신사 개통 업무 관련 전산망 운영이 주말에 중단된다. 이에 따라 토요일에는 일요일과 마찬가지로 신규 가입이 전면 중단된다.

기존에도 일요일에는 통신사 전산망이 작동하지 않아 신규 가입 및 휴대전화 분실에 따른 타 휴대전화 재개통 작업이 불가능했다. 이 때문에 일부 대리점은 그동안 고객이 몰렸던 토요일 영업에 지장을 받을까 우려하고 있다. 통신사들은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리점에 고객신용 조회와 가입회선 조회 등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해 월요일 예약 개통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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