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RCZ 다이나미끄’ 주행 본능 스포츠 쿠페

  • 동아경제
  • 입력 2011년 5월 17일 10시 01분


푸조(PEUGEOT)가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쿠페 RCZ 다이나미끄(Dynamique)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RCZ 다이나미끄는 RCZ의 고성능 버전으로 4기통 1.6 THP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00마력의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트윈 스크롤 터보차져(twin-scroll turbocharger)로 낮은 엔진 속도에서도 즉각적인 반응과 성능을 낼 수 있다. 제로백(0-100km/h) 7.5초, 최고속도는 237km으로 뛰어난 민첩성을 자랑한다.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VTi 가변 흡기 밸프 리프트 시스템으로 연비 15.1km/l, 155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현했다.

RCZ 다이나미끄는 정확한 코너링과 핸들링, 탄탄한 하체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전방 서스펜션은 드롭 링크 안티 롤바가 장착된 맥퍼슨 타입으로 정확한 로드홀딩과 반응을 보여준다. 후방 서스펜션은 두개의 서스펜션 암과 통합 안티 롤바로 구성돼 뒤틀림에 강하고 충격조절능력, 주행안정성을 도와준다.


RCZ는 충격에너지를 분산시킬 수 있도록 계획적으로 설계됐다. 앞 쪽은 세 개의 특수충격흡수 구조로 구성돼 있어 정면충돌 시 충격에너지를 흡수한다. 아치와 외부 사이드 멤버, 도어 보강바도 충격을 완화시킨다. 후방엔 임팩트 빔이 있어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하며 정비성이 뛰어나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충돌 시 차량 앞쪽 센서가 작동해 보닛을 0.1초 안에 55㎜를 올려주는 파이로 테크닉 시스템을 적용했다.

내부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위해 낮게 설계된 드라이빙 포지션, 일체형 버킷시트, 스포츠 스티어링휠, 유선형 페시아 판넬 등 스포츠 쿠페로의 감성을 끌어올리도록 고안됐다. 여기에 엔진사운드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해 RCZ만의 엔진음 즐기도록 했다. 

이밖에 인텔리전트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주차 보조 시스템, 경사에서 뒤로 밀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힐 어시스트 기능, 전동식 히팅 가죽시트, 제논 라이트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한불모터스(주) 송승철 대표는 “혁신적인 스타일로 주목받은 RCZ가 푸조의 스포츠카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아 더욱 역동적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아름다운 차량을 소유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진정한 드라이빙의 참 맛을 즐기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6단 수동 전륜구동에 2인승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5950만원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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