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금융상품에 가입한 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일정 기간 안에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는 ‘구매 철회 서비스’를 도입한다. 원금손실 우려가 있는 금융상품인데도 고지가 잘 안 되거나, 투자자 성향에 맞지 않는 상품의 가입을 부추기는 등 불완전 판매가 이뤄질 경우 보상도 해준다.
삼성증권은 17일 금융상품에 가입한 뒤 5영업일 이내에 가입 철회를 요청하면 원금과 함께 선취수수료를 돌려주는 구매 철회 서비스를 증권업계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랩어카운트, 신탁, 채권 등 주요 금융상품 모두에 적용된다.삼성증권은 콜센터에 핫라인(080-012-2323)을 운용하고 전담자를 배치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