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클리닉 칼럼] 황사 공격, 오미자차로 막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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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22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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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공습하는 황사가 점점 잦아지고 독해지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에서 해마다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출된 물질은 핵실험 등의 결과로 발생하는 '세슘-137'로, 각종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년 동안 황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2월에서 4월, 공기와 지표상에서 해마다 어김없이 검출되었는데, 특히 공기 속 먼지인 '대기부유진'에서는 방사성 세슘 농도가 최대 9.87 마이크로베크렐이 나왔고, 땅 위에 떨어진 먼지인 '낙진'에서는 최대 252 밀리베크렐이 검출되었다는 발표에 가슴이 뜨끔해 진다. 이는 올해 기준으로 원자력 안전기술원에서 내놓은 방사능 유의 기준을 훨씬 초과한 수치로 등하교를 위해 집을 나서는 아이들의 뒷모습에 부모 마음은 불안해 질 수 밖에 없다.

봄이 되면서 아침저녁의 기온차가 커졌다. 아침 기온을 생각하면 두터운 겨울옷을 입혀 학교에 보내야겠으나, 한창 성장기의 아이들은 답답해하며 집을 나서기 무섭게 옷을 벗어 재낀다.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특히나 봄이 되면 비염으로 고생하기 일쑤. 이 때문에 아이들의 훌쩍거림이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기 위한 봄맞이 대청소를 할 때’라는 신호 같다고 말하는 엄마들이 많다. 건강한 아이들의 경우 몸은 날씨의 변화에 따라 적응을 하게 되니 큰 문제가 없다. 코 점막의 모세혈관들이 찬 공기를 따뜻하게 덥혀 폐로 들어가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아침이 되어 공기가 차가워진다거나 봄철 황사에 노출이 되면 신체는 필사적으로 방어를 하며 몸의 기능을 풀로 가동해 필요이상의 반응을 보이게 된다. 찬 공기를 접했을 때 코 점막의 혈관이 조금만 확장되면 되는데 코 점막이 심하게 부풀어 올라 재채기에 콧물이 나며 코가 막히는 괴로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박기원 원장
박기원 원장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단기적인 증상 완화를 위해서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게 됨으로 인하여 성장판이 더 빨리 닫히게 되고 면역력 저하로 악순환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은 날씨, 습도, 황사, 먼지, 집 진드기, 동물의 털들 그 종류가 다양하다. 또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아무리 주의를 한다 해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아무리 아이들에게 온 신경이 쏠려 있는 엄마일지라도 알레르기 원인물질들을 100%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성장클리닉과 성조숙증을 진료하는 서정한의원의 박기원 원장은 "면역 기능을 강화하여 외부의 자극에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는 것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되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성조숙증까지도 조기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한다.

신체의 면역력이 낮으면 갖가지 질병에 쉽게 걸리게 된다. 그러나 면역력을 높여주게 되면 성조숙증의 원인인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오염된 식품에 똑같이 노출되어도 몸 밖으로 독을 쉽게 배출할 수 있게 돼 그로인해 생길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피부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아토피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내장기관의 면역력(폐, 비위, 간,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코를 주관하는 장기는 작게는 폐로 한정 짓기도 하지만 우리 몸의 면역력에 관련된 신기능이 떨어지게 되므로 외부의 작은 자극이나 침입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서 쉽게 기침을 한다거나 콧물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오미자는 폐와 신기능을 증강시켜주며 면역력을 증강시켜주어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독을 체외로 쉽게 배출 할 수 있게 해 준다.

오미자차

[재료]
생오미자 1kg, 설탕 1.5kg

[조리법]
1. 오미자가 수확되는 가을에 생오미자 1kg에 설탕 1.5kg을 넣고 그늘에서 100일 숙성시킨다.
2. 오미자에서 엑기스만을 걸러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다.
3. 필요할 때 기호대로 물에 희석해서 마신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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