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삼성株 투자 펀드 판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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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인 ‘IBK 삼성그룹 나눔매수&목표달성 증권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 펀드’를 18일까지 판매한다. 이 펀드는 삼성그룹 주식에 첫 1개월 동안 펀드 자산의 60%를 집중 투자하고 이후 35%는 5개월간 매월 7%씩 나눠 분할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펀드 운용 중에 목표수익률(1년 이내 12%, 2년 이내 15%, 2년 초과 20%)을 달성하면 보유한 주식을 모두 매도해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IBK자산운용에서 운용하며 가입금액은 1000만 원 이상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목표수익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구조로 현재의 주가 수준에서 목돈을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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