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최근 5일간 카메룬, 콩고민주공화국, 짐바브웨,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한 정준양 회장(사진)이 자원 확보 및 현지 진출 등에서 성과를 내고 30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메룬의 음발람 철광산 공동 개발, 콩고민주공화국의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한 패키지 사업 추진, 짐바브웨의 크롬·석탄 개발 등이 활발해질 것으로 포스코는 기대했다.
음발람 철광산은 2014년부터 연간 3500만 t의 철광석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2500MW 잉가3 수력발전 및 중소형 수력발전, 4만 MW의 그랜드잉가 수력발전과 함께 구리광산을 엮는 패키지 딜을 추진하기로 했다. 짐바브웨에서는 크롬, 석탄, 철광석을 비롯한 자원 개발과 카리바 수력발전 참여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 기업인 앵커와 광산을 개발하기 위한 회사를 합작 설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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