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에 이어, 얼마 전 수능에 응시해 화제가 되었던 DJ DOC 김창렬이 만학의 꿈을 이뤘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에 지원해 최종 합격한 그는, 오는 3월부터 11학번 신입생이 되어 방송 활동과 대학 생활을 병행하게 된다.
일반 대학이 아닌 사이버대학교를 선택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놀라운 반응을 보이면서도 대부분 그의 결정에 긍정적인 지지를 표하고 있다. 라디오, 방송, 가수 활동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가진 그의 진실된 모습과 생각 때문이다.
고시원 생활을 감행하며 수능을 준비할 정도로 대학 진학과 학업에 대한 열망이 남달랐던 김창렬. 그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소중한 가족을 위해 더 배우고 발전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아내와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남편이자 아빠가 되기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 “평소 경희의 사회공헌 정신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경희사이버대에 진학했고 앞으로 좋은 일 많이 하며 살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창렬의 이번 경희사이버대 선택은 만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김창렬이 선택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61년 전통의 사학명문 경희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설립한 사이버대학교다. 교육과학기술부 평가에서 국내 사이버대학 중 전 영역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대학다운 미래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에는 경희대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 교양학부 강화, 학점교류 등 실질적 교류를 통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가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