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 GIFT]“이 참에 스마트폰 하나, 3D 노트북도…”

  • 동아일보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이를 찾는 청소년들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업계도 고가(高價)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가격을 낮춘 보급형 스마트폰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 중 LG전자의 ‘옵티머스 원’은 전 세계에서 200만 대가 넘게 공급되는 등 시장에서 검증된 인기상품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옵티머스 원은 10대∼40대까지 각 연령대별 판매비중이 20%대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에선 옵티머스원의 인기 비결을 △국산 최초의 안드로이드 2.2버전 적용 △인체공학 디자인 △다양한 색상(블랙, 다크블루, 블랙골드, 와인레드, 화이트골드) △초보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 제공 등을 꼽는다. 특히 최근 출시한 핑크버전은 깔끔한 무광택의 흰색 외관에 분홍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핑크 골드 테두리를 둘러 젊은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TV 광고 속 스머프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배터리 커버 2만 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달 28일까지 옵티머스 원 마이크로사이트(http://www.cyon.co.kr/event/optimusone/index.html)에 접속해 제품을 등록하고 원하는 색상을 택하면 추첨을 통해 배터리 커버를 나눠줄 계획이다. 출고가격은 60만 원대 중반으로 통신사별 요금제에 따라 공짜로 구입이 가능하다.
3D 노트북(왼쪽), 옵티머스원
3D 노트북(왼쪽), 옵티머스원

신학기 선물로 노트북을 준비한다면 3차원(3D) 노트북을 고려할 만 하다. LG전자는 올 8월 말 세계에서 처음으로 초고화질(풀HD) 3D 노트북 ‘엑스노트 A510’을 출시했다. 15.6인치 풀HD 3D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와 인텔 코어 i7 740QM 프로세서 CPU, 엔비디아 지포스 GT 425M 1GB 그래픽 카드 등을 달았다.

무게가 가벼워 휴대성이 좋은 편광 안경방식을 채택했고, HDMI 케이블을 통해 3D TV로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 3D 전용 소프트웨어인 ‘트라이데프’로 2D 영상에 3D 효과를 줄 수 있다. 외관 디자인에선 전원버튼과 터치패드에 LED 조명을 넣어 한층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영화를 좋아하는 젊은 연인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면 초소형 LED 프로젝터인 LG전자의 ‘미니빔 HX300’이 어울린다. 60∼80인치 크기로 영상을 볼 수 있고 해상도는 1280X720까지 나온다. 특히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16cm와 13.5cm에 불과해 여성 핸드백에도 들어간다. 무게는 786g.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를 프로젝터에 꽂아 동영상과 사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특히 파워포인트나 엑셀 파일 등을 PC나 노트북에 연결하지 않고도 볼 수 있어 회의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HDMI 케이블을 이용해 DVD 플레이어나 게임기 등에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다. 블랙티탄과 화이트의 두 가지 색상이 있고 가격은 89만 원이다.

김상운 기자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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