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 당첨자 납입최고액 2356만원

  • 동아일보

3개지구 당첨자 오늘 발표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사전예약을 받은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서울 항동, 하남 감일, 인천 구월지구의 당첨자를 선정해 10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 등을 통해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3932채 공급에 1만627명이 신청해 평균 2.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197명이 당첨된 일반 공급에서 청약저축 최고액 당첨자는 하남 감일지구 A4단지 B5단지 분납임대 74m²형 신청자로 납입금액은 2356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구별로는 서울 항동의 커트라인이 청약저축액 6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하남 감일 100만 원, 인천 구월 30만 원 순이었다. 이는 시범지구인 서울 강남 세곡의 1202만 원이나 2차 지구인 강남 세곡2의 1150만 원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363명이 당첨된 3자녀 특별공급은 당첨자들의 배점이 80∼85점에 집중됐다. 생애최초 특별공급(695명)의 평균 저축액은 지역별로 764만∼792만 원이었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신청 자격별로 주민등록 등·초본, 소득 증빙서류, 소득세 납부 증명서류 등을 SH공사(서울 항동), LH 서울지역본부(하남 감일), 인천도시개발공사(인천 구월)에 제출해야 한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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