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 강화된 투싼ix, 싼타페…가격 인상폭은?

  • 동아경제
  • 입력 2010년 11월 30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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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SUV 투싼ix, 싼타페, 베라크루즈의 편의사항을 개선한 2011년형 모델을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선택사항이던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3개 모델에 기본 장착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극대화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이외에 투싼ix에는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하고 주차조향보조시스템(SPAS) 옵션을 추가했다. 싼타페 개선 모델에는 친환경디젤엔진을 적용해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가격은 친환경디젤엔진이 적용된 싼타페가 약 60만원(이하 자동변속기 기준) 인상됐고, 투싼은 약 50만원, 베라크루즈가 약 35만원 인상됐다. 그러나 이전 모델의 경우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추가하면 싼타페는 69만원, 투싼ix와 베라쿠르즈는 각각 60만원과 73만원이 추가돼, 이번 체감인상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품 개선모델 출시로 현대차는 클릭을 제외한 승용, SUV 전 모델에 6개의 에어백을 모두 기본으로 장착하게 된다.

한편 현대차는 KT와 공동으로 현대차 고객 및 전시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스키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윈터페스티발’을 개최한다. 모두 300가족(1200명)을 선발해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스키캠프 무료 참여 기회를 제할 예정이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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