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초, 4D 공연 '달빛아래 태양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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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26일 15시 52분


영화계에 3D가 있다면 공연계에는 4D가 있다. 다원적 영상과 입체음향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 남사당패의 아날로그적 공연이 결합한 디지로그 뮤지컬 퍼포먼스 '달빛아래 태양을 품다'가 바로 그 주인공!

오는 12월 2일 동아방송예술대학(총장 이세진) DIMA종합촬영소에서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인 이번 공연은 경기도 대표 공연 브랜드 개발과 전통문화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인간과 테크놀로지가 한 무대에서 조화를 이룬다.

극장이라는 하나의 공간속에서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진 영상을 배경으로 실제 배우들의 공연이 어울려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이 작품은 경기 신공연 공모 당선작으로, 동아방송예술대학과 경기공연영상위원회, 그리고 안성시가 3자 협력을 통해 개발한 공연이다.

이세진 총장은 "산학 협력을 통해 장르간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연을 만들어 내는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재현 경기공연영상위원회 위원장은 "연극과 영화가 융합된 신공연 개발은 공연 및 영상산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공연 장르 개발에 공공기관과 대학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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