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집 쭈꾸미 요리 전문점 “다누리”

  • Array
  • 입력 2010년 11월 25일 13시 54분


개봉전화국 근처의 쭈꾸미전문점으로 유명한 맛집 “다누리”를 찾았다. 입구에서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인사를 건네는 분이 바로 이 맛집의 사장인 최승경(52) 대표였다. 최대표는 처음 동네 슈퍼를 하다가 그 동네에 고기부페에 손님이 꽉 찬 것을 보고, 고기부페로 외식업을 시작한지 벌써 12년째라고 한다.

2002년도에 여러 외식업을 경험한 최대표는 쭈꾸미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점을 오픈하여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부대찌개를 할 생각으로 고기보다는 해산물 쪽에서 궁합이 잘 맞는 아이템을 찾다가 쭈쭈미를 알게 되었고, 그 후 주객이 전도되어 쭈꾸미가 주메뉴가 되고, 부대찌개 등이 사이드 메뉴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쭈꾸미가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오징어의 4배, 낙지의 2배) 있고, 저칼로리 웰빙 건강식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미래를 예측한 최대표는 꼼꼼하고 철저한 성격 탓에 전국 유명한 쭈꾸미 전문점을 찾아다니며 먹어보고, 연구하며 또 찾아가 배우기를 반복하여 지금의 쭈꾸미 요리가 탄생하였다고 한다. 그러니 이런 쫄깃한 감칠맛이 최대표의 땀과 열정의 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처음 오픈한 자리는 부천시 원미동이였고, 그 자리에서 월 매출이 3천만원(30평) 정도 올랐다고하니 역시 맛을 속일 수는 없는가 보다. 그 후 2006년 서울로 진출하려고 물색하던 중 부천에서 가까운 개봉동 현 위치를 발견하고, 이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누리 개봉본점은 구로구 보건소에서 펼치고 있는 “깔끔하게 차리고, 깔끔하게 먹자”는 구로구 음식문화 개선운동 모범업소인 “깔깔가맹점” 인증 음식점으로 선정되었고, 구로구에서 선정한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으로 자원봉사자들은 할인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

다누리 개봉본점에서 제일 인기 있는 메뉴는 쭈꾸미를 직화로 요리한 직화불쭈꾸미와 얼큰한 쭈꾸미 연포탕이라고 추천해서 맛을 보니 직화불쭈꾸미는 쭈꾸미와 양념이 직화로 구어내어 토실토실한 살이 살아 있고, 매운 맛이 입안에 돌면서 쭈꾸미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었고, 연포탕은 얼큰한 맛이 해장으로 그만인 것 같았다.

그런데 쭈꾸미 전문점이 왜 하필 이름이 “다누리”냐고 물어보니, 최대표는 쭈꾸미 요리만하는 것은 아니고 오리고기 요리나, 부대찌개도 있기 때문에 쭈꾸미에만 포커스를 맞출 필요는 없고,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브랜드를 생각하다가, 다 함께 즐거움을 행복을 누리자는 뜻으로 “다누리”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4년 동안 자리를 잡아서 요리에 확실한 자신감도 있고, 물류창고와 배송 시스템도 갖추고, 가맹사업을 시작하여 이제는 다누리 개봉점 사장이 아니라 프랜차이즈 본사 대표로서 역할까지 한다고 하니, 많은 가맹점이 생기면 개봉동까지 올 필요 없이 가까운 동네에서 가맹점을 찾아가 맛있는 쭈꾸미를 먹을 날도 멀지 않았다고 본다.

12월 이벤트는 주민등록상 12월 출생자는 5천원 할인하는 할인행사와 8명 이상 단체 예약 손님은 소주 또는 맥주 5병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직영점은 더욱 손님으로 붐빌 것으로 본다. 또한 12월에서 내년 2월 사이에 가맹계약을 하면 가맹금도 면제라고 하니 창업자에게는 좋은 찬스라고 보여진다.

■ 홈페이지 : www.danuri.kr
■ 개봉직영점 : 02)2619-3388
■ 가맹문의 : 1600-7249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