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 슈퍼차이나 ETF 판매

하나UBS자산운용은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하나UBS 슈퍼차이나 A Share ETF 증권자투자신탁’을 하나은행과 하나대투증권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홍콩 증시에 상장된 ‘차이나 A Share 지수’ ETF에 주로 투자해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재간접펀드다. 기존 차이나 A Share 지수 ETF와 달리 지수 ETF뿐만 아니라 유망한 섹터 ETF도 골라 투자함으로써 수익을 높이는 게 특징이다.

또 홍콩 달러에 대해 90% 수준으로 환헤지하도록 설계됐지만 차이나 A Share ETF의 기초자산이 중국 본토 지역에 위안화로 투자되기 때문에 환헤지와 별개로 위안화의 환율 변동에 노출돼 홍콩달러 대비 위안화 강세 때는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