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에너지드림 배당펀드 판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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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원유 및 가스광구 수익권(RT)’과 ‘송유관·원유 인프라 지분(MPL)’에 각각 50%씩 투자하는 ‘에너지드림 배당펀드’를 22∼28일 판매한다. 미국에 상장된 RT는 에너지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이 나며 MPL은 에너지 가격이 오르지 않더라도 인프라 시설 운영수익으로 배당이 지급되기 때문에 연 7% 수준의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과거 5년간 RT와 MLP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각각 8.9%, 6.8%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통해 기업이나 거액 자산가들이 주로 투자했던 원유 및 가스 광구 투자에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배당 수익과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며 목표수익률 12%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최저 가입금액에 제한은 없으며 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0%를 선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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