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터치’ 내달 국내 출시

동아일보 입력 2010-09-29 03:00수정 2010-09-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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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위해 더 얇게… 더 가볍게…
‘더 얇게…, 더 가볍게….’

애플이 국내 출시에 앞서 28일 언론에 공개한 MP3플레이어 아이팟 시리즈(아이팟터치, 아이팟나노, 아이팟셔플)의 키워드는 ‘디지털 노마드(유목민)’를 위한 경량화와 소형화였다.

다음 달부터 판매되는 아이팟 시리즈의 대표 모델 아이팟터치(사진)는 두께가 기존 모델(3세대)보다 15% 얇은 7.2mm로 무게는 115g에서 101g으로 줄었다. 아이팟나노도 무게를 36.4g에서 21.1g으로 42% 가볍게 하고, 크기도 절반 가까이로 줄였다. 아이팟터치를 직접 손에 쥐어보니 아이폰4와 같은 3.5인치 화면임에도 훨씬 얇고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뒷면이 아이폰3GS처럼 약간 볼록하게 디자인돼 있어 각이 진 아이폰4보다 그립감도 좋았다.

아이팟터치는 기능에서 아이폰4의 통화와 위치기반 서비스 등을 제외하고 동영상 촬영 및 감상, 무선 인터넷인 와이파이(Wi-Fi), 영상통화(페이스타임), 앱 사용, MP3 등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이번 모델은 아이폰4와 똑같은 960×640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화면이 한층 선명해졌다. 와이파이를 이용한 영상통화의 경우 같은 아이팟터치 4세대끼리는 물론이고 아이폰4를 가진 상대와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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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카메라 화소수가 100만 화소에도 못 미쳐 500만 화소에 이르는 아이폰4보다 화질이 많이 떨어졌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애플이 신형 아이팟터치의 크기와 무게를 줄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다 보니 카메라 품질까지 높이기에는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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