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6% “연예인 보면 상대적 박탈감 느껴”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9월 27일 10시 14분


직장인들은 대체로 연예인을 보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727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연예인을 보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75.5%에 달했다. 이 같은 응답비율은 남성(69.4%)보다 여성(81.6%)이 더 높았다.

박탈감을 느낀 이유로는 56.4%가 `쉽게 많은 돈을 버는 것 같아서'를 들었다. 이 밖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도 벌어서'(18.8%)와 `어린 나이에 성공해서'(6.9%)라고 지적한 응답자도 있었다.

박탈감이 주는 영향(복수응답)을 묻자 `일에 대한 회의를 느꼈다'(44.5%), `괜히 짜증이 난다'(43.5%), `업무 의욕이 상실된다'(27.5%)는 답변이 주로 나왔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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