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현대홈쇼핑 이틀째 급락

동아일보 입력 2010-09-16 03:00수정 2010-09-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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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하면서 단숨에 ‘홈쇼핑 대장주’로 등극했던 현대홈쇼핑이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였다.

15일 현대홈쇼핑은 전날보다 7.20% 떨어진 11만6000원으로 마감하며 시초가 아래로 밀렸다. 상장 첫날이었던 13일 공모가(9만 원)보다 높은 12만4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13만 500원에 장을 마쳤지만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상장 첫날은 미디어부문 인적분할로 인해 거래가 정지된 CJ오쇼핑의 시가총액(1조4140억 원)을 뛰어넘어 홈쇼핑 업계 대장주로 올라선 바 있다. 하지만 15일 현재 시가총액은 1조3920억 원으로 CJ오쇼핑에 밀린 상태. 시초가가 높았고 첫날 주가가 과열됐기 때문에 차익실현 물량이 나왔다는 분석이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유통주는 국내보다 해외 특히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움직였다”며 “중국 모멘텀이 적은 현대홈쇼핑이 중국에 자회사를 두고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CJ오쇼핑을 넘어선 데 대한 부담감이 반영된 듯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매출액에서 3위지만 지난해부터 영업이익 1위 자리에 오른 현대홈쇼핑의 저력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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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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