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8경’ 조성 사업 내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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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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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서려 있는 금강 유역에 ‘금강 8경(景)’이 선정돼 수변생태공간으로 거듭난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금강의 지역명소와 경관거점 8곳을 ‘금강 8경’으로 선정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6일 오후 부여 청소년수련원에서 주민설명회도 연다.

금강 8경은 철새전망기능 마련, 생태기능 강화, 녹지벨트 구축, 대규모 테마초지 조성 등을 테마로 꾸며진다. 8경은 하류에서부터 시작해 △국내 최대의 금강 하굿둑 철새도래지 △신성리 갈대밭과 나루터 △옥녀봉과 우암 송시열이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가르쳤다는 팔괘정(八卦亭) △백제 역사문화 자원인 낙화암과 부소산성 등이 포함됐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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