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전망 “한국 올해 1인당 국민소득, 3년 만에 2만달러 재돌파”

동아일보 입력 2010-09-07 03:00수정 2010-09-0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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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1인당 명목 국민소득을 2만 달러 이상으로 내다봤다. 경상수지 흑자는 올해 224억 달러에서 매년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IMF는 최근 발표한 ‘한국 경제 연례 협의 보고서’에서 한국의 중장기 경제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만566달러로 2007년(2만1651달러) 이후 3년 만에 2만 달러를 다시 돌파하게 된다. 이어 2011년 2만2173달러, 2013년 2만4917달러, 2015년 2만8486달러 등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경상수지 흑자도 올해 224억 달러에서 꾸준히 커져 2015년 288억 달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성장률에 대해선 올해 6.1%에서 내년 4.5%, 2013년 4.1%, 2015년에 4.0%로 계속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 물가의 경우 올해 3.1% 상승한 데 이어 2015년까지 매년 3%대 상승을 예상했다.

이는 한국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열지만 성장률이 점차 하락하고 물가도 비교적 높은 수준이 지속돼 실질적인 생활 형편은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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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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