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4500명 더 뽑기로 확정하고 지원 자격 등 구체적인 내용을 26일 채용 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를 통해 알렸다. 채용 계열사는 전자와 생명, 카드, 증권, 물산(건설부문), 엔지니어링 등 6곳이다. 채용 인원수는 원래 채용 규모인 4000명에서 500명 늘어난 것이어서 삼성그룹의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상반기에 채용한 3500명을 포함해 모두 8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은 다음 달 2∼6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지원자에 대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12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국내 5곳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뉴저지 주 뉴어크 등 해외 2곳에서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경력과 제조직을 포함한 삼성그룹의 총채용 규모는 2만200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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