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킴스클럽마트 매각 양해각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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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은 슈퍼마켓 계열사인 킴스클럽마트 매각과 관련해 10일 홈플러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실사를 한 뒤 최종 협상에서 가격을 결정할 것”이라며 “아직 매각 금액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측은 “킴스클럽마트 인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가 킴스클럽마트 57개를 인수하면 점포 수 기준으로 239개가 돼 롯데슈퍼(216개)를 누르고 대기업슈퍼마켓(SSM) 1위에 오르게 된다.

■ 현대아이티, 美에 3D TV 공급
미국 디즈니월드에 우리나라 중견기업이 생산한 3차원(3D) TV가 설치된다. 3D 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현대아이티는 이달 초 생산한 46인치 3D TV 12대를 월드컵 중계권자인 ESPN에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ESPN은 현대아이티의 3D TV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월드 내 레스토랑, 스포츠바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이 3D TV로 남아공 월드컵 생중계 경기 등을 시청하게 된다.

■ 쏘나타, 美고객만족도 최고점

현대자동차는 11일 신형 쏘나타가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오토퍼시픽사의 6월 고객만족도 조사(VSA)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해 ‘오토퍼시픽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신형 쏘나타 보유 고객 975명을 대상으로 성능, 상품성, 안전성, 편의성 등 48개 항목의 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쏘나타는 1000점 만점에 775점을 획득했다. 오토퍼시픽사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특별상을 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한 것에 대한 특별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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