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매출 증가율 2년 6개월 만에 최고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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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이 2년 반 만에 최대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과 안정성이 크게 개선됐다.

11일 한국은행이 상장기업 1421개와 주요 비상장법인 115개의 올해 1분기(1∼3월)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17.4%로 2007년 3분기(28.6%) 이후 가장 높았다. 업종별로는 자동차(43%), 전기전자 제품(29.4%) 등 제조업이 21.6% 증가했으며 수출기업의 매출 증가(23.1%)가 내수기업(12.2%)보다 컸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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