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열풍- 결혼정보업체 “디노블” 에도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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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19일 11시 26분


세상은 요즘 ““슬로우”” 열풍으로 한창이다. 신속한 혼인을 위해 생겨난 결혼정보업체에서 슬로우 열풍이 불고 있다니 이 무슨 뜬금없는 소리인가 싶다.

우선, 슬로우 열풍에 대해 알아보자. 이 열풍은 단지 한시적인 유행과는 다르다. 디지털화 되면서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해결되는 것이 미덕인양 급속도로 세상은 변모해왔다. 아날로그의 향수와 감성 그리고 디지털이 놓치는 많은 부분을 다시 갈구하게 되었다. 이런 니즈들이 만나 둘의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 현상이 슬로우 열풍이다.

특히, 중상층 이상 경제수준을 가진 부류에서 슬로우에 대한 열망이 강한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경제적 여유가 심적 여유까지 더해준 것이다. 이들은 패스트 푸드보다는 정성을 담은 슬로우 푸드를 찾는다. 국가적 측면에서 돌아보아도 같다. 경제성장이 어느 선상에 이른 지금은 서구화하며 발전에 급급했던 이전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최근 상옥, 전주, 창원 등 여러 지역을 슬로우 시티로 지정하고 관광 특구로써 특성화, 개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슬로우 열풍이 결혼정보업계에도 불어 닥쳤다. 매칭(맞선)을 느리게 진행한다는 의미의 슬로우가 아니다. 보통의 결혼정보업체는 횟수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맞선을 거듭할수록 조급한 마음이 오히려 만남을 성공적으로 이끌지 못하기도 하며, 업체 측 에서는 단순히 횟수 채우기에 급급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불만족의 악순환일 수 밖에 없다. 디노블은 성혼 시까지 책임 매칭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구축하여 업계의 강자로 주목 받고 있다.

그렇다면 디노블 만의 특별한 시스템을 살펴보자. 디노블은 ‘성혼중심’ 슬로건을 내걸고 성혼 시까지 무한 매칭을 약속한다. 고객을 심도 있게 파악하여 기본 외적 조건뿐 아니라 인성관리 역시 하고 있으며, 결코 놓칠 수 없는 감정선까지 매니저가 관리한다. 상담매니저와 매칭 매니저로 세분화 시킨 점도 눈에 띈다. 매칭매니저는 가입 후 회원을 관리하는 오직 성혼만을 위한 매니저이다. 이러한 차별화로 디노블 고객들은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가입비가 망설이지 않고 지불하고 있으며, 디노블은 성혼까지 책임지고 있다. 회원 또한 제한적으로 가입을 받고 있다. 업계 내 회원 보유 수는 노블수준의 회원만 유치하기 때문에 규모 있는 대중 결혼회사보다 높지는 않지만, 성혼률이 1위인 점을 고려한다면 업계에서의 두드러짐을 확연히 알 수 있다.

이상적인 조건의 상대와 신속한 만남을 위헤 결혼정보회사로 발걸음이 향했지만, 스피드가 능사가 아님을 인지한 고객들로 인해 슬로우 열풍이 결혼정보업계를 뒤집어 놓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을 이끄는 결혼정보업체들로는 디노블, 선우, 가연, 행복출발 ,듀오 등이 있으며 이러한 5강 체제속에서도 디노블이 가장 럭셔리하면서도 VIP고객을 가지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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