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부산광복점 오늘 ‘백일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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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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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460만명-매출 1000억 돌파

롯데백화점은 26일로 개장 100일이 되는 부산 광복점(사진)이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시 사이드(Seaside) 백화점’을 표방한 광복점은 편리한 쇼핑 외에도 도심과 바다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통해 100일 동안 460만 명의 방문객을 불러 모았다.

또 이 기간의 구매 고객 수는 150만 명으로 롯데백화점의 전체 26개 점포 중 6위에 올랐다.

롯데백화점은 가족단위의 쇼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30, 40대 고객 구매 비중이 55.1%로 기존 부산지역 3개 점포보다 2.1%포인트 높았고, 주말 평균 매출이 주중 매출의 180%에 달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광복점의 매출 목표인 3800억 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광복점을 가족과 연인 고객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로 꾸밀 계획이다. 관광 명소로 인기가 높은 전망대를 현재 신축하는 백화점 신관과 마트, 시네마동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예술품을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와 문화홀 등도 차례로 만들 방침이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개장 100일을 기념해 26일 오후 6시 1층 야외 주차장에서 ‘광복점 오픈 100일 축하 슈퍼 콘서트’를 연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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