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제철사업을 총괄하는 우유철 사장(53·사진)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008년 3월 김태영 대표이사가 사임한 뒤 2년간 공백이었던 제철사업담당 대표이사 자리가 채워져 현대제철은 박승하 부회장과 우 사장의 2인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됐다. 현대제철은 이사회에 앞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김승도 한림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고 이달로 임기가 끝나는 박 부회장과 민동준 연세대 교수를 각각 사내,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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