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대적 개편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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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생산조직 통합
신성장 전담조직 신설

포스코가 25일 신성장 투자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마케팅과 생산 조직을 통합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 내용에 따르면 포스코는 현재 △재무투자 △경영지원 △마케팅 △생산기술 △스테인리스 등 5개 부문과 미래성장전략실로 구성된 조직체계를 △전략기획 △기술 △경영지원 등 3개 지원조직과 △성장투자 △탄소강 △스테인리스 등 3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한다.

포스코는 특히 기존 여러 부서로 나뉘어 있던 투자 기능을 성장투자 사업부문에서 도맡아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에서부터 사업 진행과 육성 업무까지 처리하도록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그룹 매출 100조 원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조직”이라며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프로젝트 등 대규모 투자 사업도 이번 조직 개편으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마케팅 조직을 포항·광양제철소 등 생산조직과 함께 묶어 탄소강 사업부문으로 뒀다.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마케팅과 생산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포스코는 이외에도 기술 부문을 독립시켜 출자사 간의 기술협력 업무 등을 맡을 기술총괄임원(CTO)을 신설하고 글로벌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기획그룹과 동남아 판매법인 등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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