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인터넷 기능 갖춘 전자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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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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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400권 저장… 신문 자동 다운로드 가능

삼성전자는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6인치 와이파이(WiFi) 내장 전자책을 선보였다. 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6인치 와이파이(WiFi) 내장 전자책을 선보였다. 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무선인터넷(WiFi) 기능이 포함된 6인치 전자책(SNE-60·60K)을 2일 선보였다. 올해 세계 전자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제품 중 하나로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전자박람회 ‘CES 2010’에서 처음 공개했다.

무선인터넷을 통해 기기에 곧바로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기기 용량은 2GB(기가바이트)로 약 1400권의 책을 저장할 수 있는 크기다. 전자사전(영영·영한·한영) 기능과 MP3 음악파일 재생 기능도 추가했다. 여기에 신문 기사나 인터넷 정보 등을 매일 아침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는 ‘푸시’ 기능이 들어 있다. 공식 판매는 8일부터이며 이전 모델인 ‘SNE-50K’처럼 교보문고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42만9000원.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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