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30일 지창훈 부사장(56)을 총괄 사장으로 신규 선임하는 등 임원 42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신임 지 사장은 여객영업 부서와 호주, 미국, 중국 등 해외 근무를 두루 거친 여객 영업통으로 지난해 1월부터 화물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전임 이종희 사장(67)은 고문으로 물러났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기내식사업본부장(35)과 장남 조원태 여객사업본부장(33)이 각각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입지 강화를 위한 세대교체와 대규모 승진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그 밖의 인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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