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방 타임스퀘어 100일, 2000만명 쇼핑 2810억원 매출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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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영등포에서 개장한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가 개장 100일 만에 300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24일까지 100일 동안 방문객 2000만 명, 매출 2810억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과거 영등포 경성방직 공장 터 약 4만2600m²(약 1만2900평)에 들어선 타임스퀘어는 건물 연면적 37만 m², 쇼핑 공간 면적이 총 30만2000m²인 초대형 복합유통단지다. 이곳에는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과 이마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교보문고, 아모리스 웨딩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코오롱 스포렉스 등이 입점해 있다.

타임스퀘어는 서울 영등포 주변의 목동, 신정동, 여의도, 구로, 신길동 등 핵심 배후지역은 물론이고 부천, 고양, 광명, 김포, 안양, 시흥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 고객까지 끌어들이며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 경기지역 고객 비중은 30%에 이른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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